당신을 만나기 전 나는 누구였을까요? 사랑을 하면서 변화된 나를 발견한 적이 있으신가요? me before you는 영화 '러브, 로지'의 남자 주인공이자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샘 클라플린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윌과 긍정적이고 밝은 루이사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마지막까지 서로에 대한 배려로 슬프지만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면 며칠간은 윌의 미소와 루이자의 밝은 미소가 계속 생각이 납니다.
영화 정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6년도에 개봉한 작품입니다. 소설과 함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러닝타임 110분입니다.
여자주인공역은 에밀리아 클라크로 미혼모인 동생, 직장이 없는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지만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남자 주인공은 샘 클라플린이며 영화 내내 하반신 마비의 장애를 표현하며 절제된 감정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후반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멋진 미소를 보여줍니다. 웃는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루이자의 남자친구 패브릭 역은 매튜 루이스로 해리포터에 나왔던 네빌입니다. 정말 루이스가 아까워 헤어지길 바라게 마듭니다.
영화 내용
잘생기고 부유한 집안의 잘 나가던 윌은 비가 오는 아침 출근길에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가지게 됩니다.
시골마을 루이자는 6년간 열심히 식당에서 일했지만 가게가 문을 다으며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루이자의 월급으로 살아가는 식구들 때문에 그녀는 일자리가 필요했습니다. 우연히 보수가 높은 일자리를 발견하고 무작정 찾아가게 됩니다. 으리으리한 성 앞에서 루이지는 용기를 냅니다. 높은 보수의 직업은 바로 윌의 간병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윌은 자기 삶에 부정적인 시선으로 루이자에게 친절하지 못하고 거리를 둡니다. 하지만 루이자는 포기하지 않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윌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고 전 여자 친구가 찾아와 결혼을 발표합니다. 초라한 자신에게 화가 난 윌은 액자를 깨고 아무 말이나 루이자에게 해버리지만 어느 순간 둘은 가까워집니다. 영화도 같이보고 산책도 하며 윌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밝은 루이자 덕입니다. 하지만 윌은 온전하지 못한 삶을 안락사로 마감하고 싶어 합니다.
루이자는 이 사실을 알고 고민하다 안락사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웁니다. 너무나 어설프지만 경마장도 가고 연주회도 가고 그는 루이자의 생일파티에도 참석합니다. 전 여자 친구의 결혼식에 함께 가게 된 그들은 슬픈윌에게 춤을 추자고 제안하고 그둘은 휠체어에서 함께 춤을 추게 되고 솔직한 감정을 나누며 사랑의 감정을 키웁니다. 루이자는 결국 남자 친구와 결별하고 윌과 깊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윌의 건강은 더욱 악화되고 그런 그에게 루이자는 여행을 제안합니다.
여행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둘이 함께하는 꿈을 구는 루이자에게 윌은 안락사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고.. 루이자는 상처받아 여행에서 돌아보자마자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그녀는 윌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스위스로 가게 됩니다.
안락사에 대한 생각
윌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스위스로 온 루이자.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루이자에게 윌은 위로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마지막을 함께 합니다. 슬프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는 윌을 보며 그 마음을 알 것 같아 눈물이 저절로 났습니다.
윌은 나아질 수 없는 본인의 삶을 알고 안락사를 택합니다. 어찌 보면 가족들이나 루이자에겐 이기적이고 잔인한 선택일이 모릅니다. 하지만 루이자는 그런 윌을 이해해주고 존중해줍니다. 나였다면 저렇게 이해해줄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윌이 세상을 떠나고 몇 주 후 루이자에게 윌은 한 통의 편지를 보냅니다. 루이자에게 기회를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이루지 못한 삶을 대신 살았으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여운이 남았습니다. 오늘 이 영화의 OST인 Ed Sheeran의 photograph를 들으며 이 영화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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