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 아직 낫 서른. 1편을 보다가 15편까지 정주행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2살은 어땠었나 생각도 해보고, 주인공들의 입장이 되어 참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아직은 서른이 되지 않았지만 20대 초반이 아니기에 사랑이 두렵기도 하고 새로운 사랑에 설레기도 하는 단짝 세 친구의 사랑이야기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드라마 기본정보
이 드라마는 2021년 제작된 작품으로 15부작입니다. 원작은 혜원의 웹툰 85년생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 사이, 차가워지고 싶지만 여전히 뜨거운 나이 서른.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방황하고 흔들리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어른 로딩 로맨스입니다.
주인공으로는 먼저 서지원역에 정인선. 웹툰 작가이며 남자 친구에게 의지하고 집착한다는 이유로 주인 기다리는 개 같다는 말을 듣고 헤어짐 경험이 있는 10년 만에 만난 첫사랑 승호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이란주역에는 하니입니다. 아나운서이지만 카메라 울렁증으로 뉴스도 못하고 라디오 디제이를 하면서 버티고 있고, 나이 어린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카페&펍 에리어 사장 홍아영역에는 차민지입니다. 오래 사귄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어 헤어지고 오랜 연애만큼 상처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남자는 이제 다시 아영이를 찾아와 매달립니다. 이제 겨우 슬픔에서 벗어난 홍아영입니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먼저 서지원의 첫사랑 이승유역은로는 강민혁, 웹툰 기획담당자입니다. 많은 여자들의 대시에 사랑이 어렵지 않았고, 먼저 다가온 사람들과 연애를 했습니다. 첫사랑 지원이 웹툰을 보고 학창 시절 우리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사실에 다시 설레고 지원의 담당을 맡습니다. 란주의 남자 친구가 되는 연하남 역으로는 형준영 역에는 백성철입니다. 뽀송뽀송한 어린 연하는 대타로 나온 소개팅 자리에서 란주에게 반하고 맙니다. 지원의 웹툰을 영화로 제작하는 영화감독 차도훈 역에는 송재림. 지원에게 관심을 가지며 옆에서 사랑하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줄거리
지원,란주,아영은 대학 친구로 올해 29입니다. 아영이 운영하는 펍에서 술 한잔 하며 서로 위로하고 기대며 살아가는 찐친들입니다. 먼저 지원은 웹툰 작가를 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마감에 힘들었지만 연재는 마감합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실화의 기획안이 통과된 것을 듣게 되고 본인을 담당하는 되는 직원을 만납니다. 첫사랑과 이름 같은 승유.. 혹시나 했으나 역시 첫사랑이었습니다. 15년 만에 만난 승유는 자기에게 아는척하지 않아 기억을 못 한다고 생각했으나 지원을 알아보고 먼저 지원을 알아보고, 우리 이야기를 만화로 그린 사실도 눈치채고 다가옵니다. 그러던 중 지원의 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지고 담당 영화감독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둘 사이. 그러던 중 지원은 승유와 가까워지고 같이 밤을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승유 핸드폰에 울리는 여자 이름.. 혹시나 했으나 모른척하고 본인 감정에 충실해지기로 합니다. 하지만 전 남자 친구에게서 들었던 말. 자기만 바라보고 기다리는 개 같다는 말,, 그 말을 떠올리며 거리를 두다가도 끌리는 승유를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중 그 핸드폰에서 봤던 여자를 마주하게 되고 지원은 혼란스러워집니다. 영화감독 도훈을 자주 만나게 되는 지원은 계속 도훈이 거슬립니다. 이 둘 사이와 도훈과의 관게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란주는 변호사와의 소개팀에서 대타로 나온 연하를 만나게 되고 술에 취해 눈을 뜨니 호텔에서 깨어나고 연하와 밤을 보낸 걸로 알고 그를 피하지만 연하는 아무렇지 않게 아영의 펍에서 일을 하며 란주 곁을 맴돕니다. 연하 준영은 생방송 뉴스에서 큰 실수를 한 후 트라우마가 있는 란주에게 연락을 하고 다가갑니다. 그 덕에 라디오 DJ를 잘 끝냈으나 더 어린 사람으로 DJ를 교체한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비참해지는 란주. 준영에게서 느끼는 사랑으로 어떤 미래가 그려질까요? 아영은 20살에 만난 남자와 9년이라는 오랜 시간 모든 것을 주며 연애를 했지만 그 남자는 다른 여자와 만나게 되고 둘 사이는 정리가 됩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다시 찾아와 다시 만나기를 바라고 그 이유를 아는 아여은 그에게 얼음물을 부으며 정리합니다. 세 사람이 살며 사랑했던 과거를 공유하고 서로를 위해주는 우정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29살의 사랑, 우정을 그려내고 있는 이 드라마는 내 사람들과 인연을 이어가며 다른 사랑이 찾아올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에 20분 정도의 짧은 영상으로 지겨울 틈이 없는 드라마 아직 낫 서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