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중학교 입학을 하는 아이 엄마로서 요즘 여러 가지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곧 겨울방학인데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를 보며 내가 조금이라도 돠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자유 학년제 폐지까지 들리니 조금 조급해집니다.
중학교 준비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시죠~
엄마가 알아야 하는 것은?
집에 오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씻고 숙제해라!!" 아이는 "조금만 쉬고 할게"하면서 거실에서 핸드폰을 꺼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우리 아이..ㅠㅠ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까지는 사회인지학습이라고 이 나이 때 아이들은 관칠과 모방, 모델링을 통해 배워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습관을 세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의 강요가 아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최소한 숙제는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법과 환경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시간표 작성을 세우게 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아닌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그 스케줄대로 움직이게 하고 엄마는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고, 수학 연산이나 책 읽기, 영어 단어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숙제를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표를 이용해 숙제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합니다. 중학교 때 시작되는 수행평가는 제줄 기한이 있습니다. 그 기간을 놓치면 성적에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가 챙기기 전에 자기 스케줄에 맞춰 준비하는 모습.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생활습관을 같이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것, 스스로 청소하는 것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보다는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금방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노력할 수 있는 가본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절제와 인내를 할 수 있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대한 정리를 해주고 지킬 수 있게 합니다. 끈기, 의지력, 자기 절제력이 높을 소록 학업도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것처럼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것도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보다 중학교 공부가 갑자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그중에도 준비를 해 둔 아이들은 그 어려움을 조금 덜 느끼기도 합니다. 초6에 준비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서술형 문제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게끔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풀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문해력을 키워야 합니다. 점점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서술형으로 점수가 갈리기 때문에 꼭 준비를 해야 하고, 글쓰기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해야 합니다. 아이들 중에는 고학년인데도 글쓰기를 어려워하거나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문제집이나 스스로 글쓰기 연습을 해두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세 번째로는 노트 작성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고학년 때부터는 복습노트가 꼭 필요합니다. 습관을 들이면 처음에는 어렵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됩니다. 틀린 문제를 다시 적으며 복습을 하게 하는 것, 매일 공부하면서 중요한 점들을 정리하는 부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조금 과장하면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고 합니다.
숙제와 공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숙제는 강제에 의한 끝내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하는 목적이 있는 공부입니다. 단어 테스트를 하지 않으면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중학교 때부터는 단어 위주의 문장이 많아지기 때문에 단어 공부가 중요합니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영어단어 외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기부여가 필요하지만 습관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면 금방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공부나 숙제를 강요하기보다는 아이가 할 수 있는 공부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스스로 시간표를 세워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스스로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보려고 합니다. 책 읽기와 영어단어, 연산은 10분 정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혼자 쓰는 글쓰기도 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 자유 학년제를 헛되이 보내지 않게 도와주어야겠습니다~